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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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웁살라시큐리티’, ‘한국디지털에셋(KODA)’과 가상자산 수탁 계약 체결해

‘웁살라시큐리티’가 오늘 3일 ‘한국디지털에셋(KODA)’과 가상자산 수탁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웁살라시큐리티’는 자사가 구축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센티넬프로토콜 재단’의 ‘웁(UPP)’ 토큰을 한국디지털에셋의 가상자산 수탁 시스템에 보유하게된다.

국내에서 정한 특금법을 준수하고자 하는 ‘웁살라시큐리티’는 한국디지털에셋의 커스터디 서비스를 통해 회사가 보유한 가상자산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관리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디지털에셋(KODA)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웁살라시큐리티’의 가상자산 AML 솔루션을 활용해왔다.

‘웁살라시큐리티’는 현재 국내 블록체인 암호화폐 규제기술(Reg-tech) 전문 업체로 분류되고 있다.

‘웁살라시큐리티’가 보유한 위협 데이터베이스(TRDB)를 바탕으로 ‘KODA’는 법입이 보유한 가상자산을 수탁, 관리할 때 전송되는 자금에 대한 지갑 주소가 해킹 금융 범죄 등과 관련성이 있는 블랙리스트 지갑인지 미리 대조, 검토를 진행할 수 있다.

KODA는이를 통해 ‘자금세탁방지(AML)’ 및 ‘테러자금조달방지(CFT)’ 모니터링 장치를 강화했다.

KODA의 한 관계자는 “특금법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지갑 소유자의 정보를 확인하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지갑이 가진 과거 거래 이력 및 입출금 내용을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용자들의 다양한 지갑 주소를 파악하기 위해서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한 기존 AML 솔루션을 활용한다고 해도 월렛 1개당 5분 이상의 시간이 걸리며, 하루에 약 8시간이 소요되고, 최대 96건까지만 처리가 가능하다는 한계점이 있다.

또한 96건 가운데 정밀 분석 작업이 요구되는 위협 지갑은 약 1% 정도의 비율로 적은데, 이를 위해 인력, 비용, 시간 등의 주요 자원을 투입하는 것은 기업의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일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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