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서, 옵티미즘의 개발사 OP 랩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레이어-2 옵티미즘이 스마트 계약에 ‘결함 증명’을 구현했다. OP 랩스에 따르면, 옵티미즘은 이제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이 명시한 이정표 목록을 참조해 분산화의 “1단계”에 도달했다.
이에 따라 베이스, 메탈, 모드 및 조라를 포함 최소 4개의 다른 OP 스택 네트워크가 곧 결함 방지를 구현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이제 옵티미즘에서 이더리움 인출을 시작할 수도 있다.
또한 OP 랩스는 이번 발표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제3자의 개입 없이” ERC-20 토큰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팀의 시퀀서가 유효하지 않은 인출을 처리하려고 시도하는 경우 인출이 유효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결함 증명’을 제출하는 사용자에 의해 해당 인출이 “요구 및 제거”될 수 있다.
다만 새로운 시스템은 시퀀서가 유효한 인출을 차단하거나 유효하지 않은 인출을 처리하는 것을 ‘완전히 막지는 못한다’고 OP랩스는 덧붙였다.
왜냐하면 오류 증명은 옵티미즘 시큐리티 카운슬(Optimism Security Council)의 8대 6 투표로 무시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출을 확인하는 기본 프로세스는 이제 옵티미즘 팀이 아닌 ‘사용자’에게 있으며, 이 프로세스는 위원회의 명시적인 투표를 통해서만 무시될 수 있다.
또 이날 발표에서 OP 랩스 팀은 “1단계”로의 이동이 향후 어느 시점에 완전한 분산화 또는 “2단계”를 위한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2단계에서 OP 카운슬은 버그로 인해 여러 증명 시스템이 서로 모순되는 경우에만 결함 증명을 무시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캐논(Cannon)’이라 불리는 이 새로운 결함 시스템은 OP 연구소, 베이스 네트워크, 써니사이드 연구소 등 여러 팀이 참여해 개발된 것으로, 이는 옵티미즘의 토큰 하우스와 시티즌스 하우스 거버넌스 조직을 통해 통과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