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텔레그램 설립자 파벨 두로프가 “2024년 텔레그램 매출이 10억 달러를 돌파했다”며, “이는 지난 2023년(3.5억 달러)보다 3배 가량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등 1200만 명의 활성 가입자를 이끌어낸 수익 창출 이니셔티브를 매출 성장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또한 이날 유니스왑(UNI) 랩스가 웹3 보안업체 블록에이드와의 파트너십을 발표, 블록에이드의 온체인 감지 및 대응 기술을 사용자 보호 추가 레이어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해당 툴은 잠재적으로 악성으로 표시된 토큰과 상호작용할 경우 사용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파트너십과 관련해 블록에이드의 이도 벤 네이턴 CEO는 “2024년 생성된 토큰의 약 60%가 악성 토큰이었다. 해당 문제 해결은 디파이 업계의 중요 과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같은 날 발표된 코인게코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암호화폐 업계 내 투자자 마인드셰어(인지도)의 31%를 밈코인이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년도 8.32% 대비 약 4배 성장한 수치로, 보고서는 “이러한 추세는 투자자들이 전통적인 기본 요소 보다 문화적 확산을 우선시하며, 투기적 기회에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특히 밈코인 발행 플랫폼 펌프닷펀이 밈코인 인기를 위한 프록시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