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2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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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암호화폐 신규 개발자 중 SOL 기반 채택률, 8년 만에 ETH 제쳐

13일 웹3 전문 투자사 일렉트릭캐피탈이 보고서를 발표해, 올해 암호화폐에 진입한 신규 개발자 3만9,148명 중 7,625명이 솔라나 기반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네트워크 개발자 수 기준 전년 대비 83% 증가한 수치로,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솔라나 네트워크가 이더리움보다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것. 다만 북미, 남미,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개발자 점유율 기준 이더리움이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솔라나는 2위에 머물러 있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솔라나에 대한 개발자의 관심이 증가한 요인에는 펌프닷펀을 통한 밈코인 발행 급증, 네트워크 및 사용자 활동 확대 등이 있다”고 평했다.

또한 이날 솔라나 기반 토큰화 플랫폼 애그리덱스가 포털 벤처스가 주도하는 투자 라운드에서 4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투자에는 엔데버 벤처스, 호크우드 캐피탈, HU 인베스트먼트, FS 벤처스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업 가치는 2,850만 달러로 평가됐다.

투자금은 토큰화 상품 확대 및 사업 확장 등에 사용될 예정이라는 게 애그리덱스의 설명이다.


한편, 같은 날 블랙록의 액티브 ETF 책임자 제이 제이콥스가 컨퍼런스에서 “지금의 BTC 및 ETH 시장 활용성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투자자들 중 극히 일부만이 블랙록 IBIT와 ETHA를 보유중”이라며, “따라서 우리는 다른 알트코인 현물 ETF 출시보다는 BTC 및 ETH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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