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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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BTC 현물 ETF 출시될까?…12월 최종옵션 콜베팅 4629억원 규모

2일(현지시간)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설립자 마이클 세일러가 언론 인터뷰에서 너무 많은 BTC를 가질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수요 급증과 함께 공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내년 반감기 이후 BTC 채굴 보상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이는 동시에 BTC 현물 ETF가 매수 압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기업 보유 비트코인에 대한 공정가치 회계 규정도 조만간 도입된다”면서, “장기적으로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재무제표에 포함시켜 주주 가치를 창출하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또한 이날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가 오는 12월 중 출시될 것으로 전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basedmoney.io가 집계한 옵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트레이더들은 2023년 최종 옵션 만료일인 12월 29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한다는 데 베팅했으며, 3억5000만 달러(=4,628억 7,500만원) 상당의 콜을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1월 만료일의 두 배 이상에 이르는 규모로, 익명의 옵션 트레이더이자 디파이 옵션 프로토콜 도펙스(Dopex)의 고문은 “사람들이 연말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같은 날 아크 인베스트먼트 캐시우드 CEO가 블룸버그 팟캐스트에 출연해 “디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금이나 현금보다 비트코인(BTC)을 더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기관의 관여에서 자유롭고 거래 상대방 리스크가 없다. 따라서 디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 모두에 대한 헤지 수단이 될 수 있다”면서, “BTC는 향후 인공지능(AI)과도 결합해 전 세계적으로 미세한 분업화까지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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