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더블록은 솔라나(SOL) 기반으로 발행된 신규 토큰 비중이 전체 블록체인에서 87%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9월 30일 기준 전체 체인에서 발행된 토큰은 총 11만180 종이었고, 이 중 솔라나 기반 토큰은 96,010 종인 것으로 집계됐다.
솔라나에 이어 토큰이 많이 발행된 네트워크는 코인베이스의 레이어2 네트워크 베이스(Base)로 집계됐다. 더블록은 “솔라나 기반 토큰 발행이 급증한 것은 밈코인 인기 증가와 펌프닷펀 등 플랫폼들의 출시 덕분”이라고 평했다.
또 이날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동남아시아에서 사이버 기반 사기가 증가하고 있으며, 피해액은 2023년 180억 달러~370억 달러 사이로 추산된다”며, “사기 대부분은 조직 범죄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범죄 관련 데이터 시장이 텔레그램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현지 당국들은 트론(TRX) 기반 테더(USDT)가 범죄 조직들이 선호하는 자산이라고 보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기반 예측마켓 칼시의 설립자 타렉 만수르가 “미국 대통령 선거 관련 베팅 상품의 거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법원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제기한 ‘칼시의 선거 베팅 금지 명령’ 요청을 기각한 바 있다. 현재 칼시의 선거 관련 누적 거래량은 77.5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를 두고 외신은 “칼시의 베팅 재개로 여타 플랫폼들도 예측마켓 경쟁에 뛰어들 수 있게 됐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