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발표된 아크스트림 캐피탈의 보고서를 인용해 “2024년 3분기 기준 밈코인 점유율은 2.58%로, 2년 전 0.87% 대비 크게 상승했다”면서, “해당 수치는 2025년 3.54%, 2030년 7.81%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밈코인 총 시가총액은 약 500억 달러로, 일일 거래량은 약 50억 달러”라면서, “이는 다른 분야를 크게 능가하는 수준. 다만, 새로운 밈코인이 계속해 등장해도 시간이 지나고 난 이후에도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이는 밈코인은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이날 코인데스크는 지난 24시간 동안 미국 대선 관련 밈코인이 수천개 발행됐다고 보도했다.
DEX 트레이딩 디파이 앱 덱스툴스에 따르면, UTC 기준 오전 6시부터 14시30분 사이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미국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관련된 40개의 밈코인이 발행됐고 13시30분부터 14시40분 사이 솔라나 블록체인에서는 100개 이상의 트럼프 관련 밈코인이 발행됐다.
지난 24시간 솔라나 블록체인서 대선 관련 밈코인 발행은 모두 1000개에 달했는데, 이외 트럼프 전 대통령 테마 밈코인인 MAGA는 지난 24시간 사이 거래량이 27% 급증해, 시가총액이 1억 5000만 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한편, 같은 날 코인쉐어스가 보고서를 발표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420억 달러 자금 조달 및 비트코인 매입 전략에는 위험이 따른다는 평가를 내놨다.
보고서는 “해당 계획을 성공적으로 해내기 위해선 여러가지 요인이 받쳐줘야 한다. 전환사채에 대한 수요가 있어야 하며, 부채 상환 비용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면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재 ‘비트코인 보유’에 묶여있다. 기업이 일부를 매각하기로 결정하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사라질 위험이 있고 또, 매각 시 상당한 규모의 세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트코인 사업이 소프트웨어 사업보다 커졌을 수 있다. 기존 사업에서 발생하는 현금 흐름으로 이를 충당하기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