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파인더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복수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이 올해 7만7,423 달러까지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 2025년 말 12만2,866 달러·2030년 36만6,935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1)주요 기관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관심이 상승하고 있는 점, 2)BTC 현물 ETF 출시, 3)반감기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반면 미국 캔버라대 수석 조교수 존 호킨스는 “BTC 현물 ETF 출시 후 일시적인 가격 상승은 있을 수 있겠지만, BTC의 가격은 투기성 거품”이라고 비난을 가했다.
또한 이날 우블록체인이 중국의 암호화폐 전문매체 테크플로우포스트를 인용해 “23개 리서치 업체(메사리, a16z, 코인베이스 등)들은 올 상반기 기관 투자자들의 초점이 비트코인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또 이더리움(ETH) 레이어2와 솔라나(SOL)에는 대체로 낙관적 전망이 우세했으며, 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DePIN)·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융합·게임파이·모듈화·영지식증명(ZKP)이 선호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반면 NFT와 실물자산(RWA), 소셜파이 등에는 낙관적 전망과 비관적 전망이 엇갈렸다”고 지적했다.
한편, 같은 날 크립토슬램에 따르면, 1월 비트코인 오디널스 판매량이 전월 대비 61% 감소한 3.3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NFT: From Zero to Hero’의 저자 앤디 리안은 NFT 컬렉션 과포화를 오디널스 판매 감소의 주원인으로 지적했다.
아울러 이더리움 NFT 판매량은 2.2% 감소한 3.5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아발란체 NFT는 전월 대비 89% 증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