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2월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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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상자산 명확성 강화…비트코인 상승여력 있다”


올해에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 명확성이 강화되면서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는 13일 미국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기업 메사리(Messari)의 2025년 가상자산 업계 전망을 담은 ‘Crypto Theses for 2025’ 리포트 한글 번역 요약본을 발간했다.

이번 리포트는 메사리 소속 애널리스트들이 집필한 첫 번째 리포트로, 새로운 구성과 접근 방식을 통해 가상자산 산업의 주요 트렌드와 내러티브를 다룬 내용이 담겼다.

리포트에서는 올해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 명확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미국 공화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양원에서 명확한 가상자산 지침이 수립될 것으로 보여졌다. 스테이블코인 법안도 제정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또 트럼프 행정부가 선거 공약 중 일부라도 이행한다면 가상자산 산업은 상당한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외에도 기관 투자자 진입 증가, 솔라나·밈코인의 성장, 디핀(DePIN, 탈중앙화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 디핀)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점쳐졌다.

주요 코인별로 분석을 살펴보면, 비트코인은 프로그래밍 기능과 유틸리티, 성능 등을 위한 최적화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잠재 시장에 상당한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됐다.

이더리움은 기술적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선책을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됐다.

솔라나의 경우 강력한 성장 모멘텀과 선도적 혁신이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AI와 가상자산의 결합, 온체인과 오프체인의 서비스 융합 등을 통해 새로운 사업 모델이 탄생할 가능성도 언급됐다.

최윤영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올해는 가상자산 산업에 있어 또 다른 전환점이 될 것이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투자자와 기업들이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변화 속에서는 기존 가설의 재검증과 열린 사고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번역본이 가상자산 시장을 이해하고 기회를 준비하는 데 있어 유용한 지침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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