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2월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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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체인 지표상 BTC 가격조정 아직 안끝났다?…’새 랠리 시그널 無’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가 “여러 온체인 지표를 종합적으로 살펴봤을 때 BTC 가격 조정이 아직 끝나지 않았거나, 적어도 새로운 랠리가 시작될 시그널은 없다”는 진단을 내놨다. 

그러면서 “단기 투자자와 고래들은 여전히 ‘위험회피’ 태도를 견지한채 BTC를 매도하고 있다. 미실현 이익률 역시 매도세가 잡힐 정도로 내려가지도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외신은 “BTC 현물 ETF 출시 초기 성공은 분명하지만, 시장에는 가격 하락 가능성도 공존하고 있다”면서, “BTC 가격은 현물 ETF 출시 이후 15% 하락했으며 여기에는 그레이스케일의 GBTC 자금 이탈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또한 이날 아캄 인텔리전스(ARKM)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후에 5년 가까이 이동한적이 없던 21억 달러 상당의 49,858 BTC가 휴면 상태에서 깨어났다. 

해당 물량은 모두 49개 주소에서 5개 주소로 이전된 상태다.

한편, 같은 날 미국의 자산운용사 반에크가 BTC 선물 ETF(티커: XBTF)를 폐쇄 및 청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반에크 ETF 신탁 이사회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안건을 승인했다. 

이에 대해 반에크는 “우리는 성과, 유동성, 투자자 관심 등을 바탕으로 ETF 상품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이같은 내용을 모두 종합해 해당 펀드를 청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TF 보유자는 이달 30일 시장 마감 때까지 주식을 매도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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