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9월 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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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경영’ 선언한 빗썸, ‘고객 경영’ 정보량 5대 거래소 1위


올해 3분기 빗썸이 국내 5대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중 ‘고객 경영’ 정보량(포스팅 수)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데이터 분석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 블로그,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기업, 정부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3분기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조사대상은 국내 5대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고팍스로, 조사 키워드는 ‘가상자산거래소+고객, 손님’이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빗썸은 올해 3분기 총 2203건의 압도적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고객 경영’ 관심도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두나무의 업비트가 967건의 포스팅 수로 고객 경영 관심도 2위에 올랐다. 3위는 코빗으로 819건의 기록했고, 4위는 코인원으로 583건, 고팍스가 177건으로 5위를 각각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비트코인의 상승세로 투자자들의 유입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서 향후 거래소의 고객경영 마인드는 중요할 수 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한편, 빗썸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고객을 위한 경영을 더욱 강화한다. 빗썸은 ‘더욱 투명하게’라는 슬로건으로 누구나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거래소 환경 구축을 위한 오픈 경영을 선포했다.

빗썸은 전날 공지사항을 통해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주식시장 상장(IPO) △지배구조 개선 △신규 거래지원 절차 투명화 △내부통제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먼저 회사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주식시장 상장(IPO)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자본시장의 엄격한 규제와 감시를 통해, 회사 경영의 투명성을 검증 받겠다는 것이다. 현재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필요한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지배구조도 개선한다. 빗썸은 그동안 전문경영인 중심의 독립경영체제로 운영돼 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주회사인 빗썸홀딩스의 최대주주사에서 도덕적 해이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로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왔다. 이에 빗썸은 주주사들과 협의해 지분율 변경을 계획하고 있다.

거래지원 절차도 투명화한다. 현재 외부 위원들이 포함된 독립된 거래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한 심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고객들이 직접 가상자산을 평가하고 선별하는 프로세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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