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의 오케이코인재팬(OKCoinJapan) 거래소가 시바이누 커뮤니티의 ‘SHIB 상장 요청’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12월 6일(현지 시각) 오케이코인(OKCoin)의 도쿄 자회사 ‘오케이코인재팬’이 시바이누 커뮤니티가 SHIB의 상장 요청에 대해 “귀중한 의견을 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시바이누의 커뮤니티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비트플라이어(bitFlyer)를 비롯해 코인체크(Coincheck), 오케이코인(OKCoin) 등의 일본 거래 플랫폼에 토큰을 상장할 수 있도록 요청해왔다.
지난 11월 비트포인트(BitPoint)는 일본 거래소들 가운데 처음으로 SHIB 토큰 상장을 완료했으나, 대규모 거래소들 가운데 아직까지 ‘SHIB’을 상장한 곳은 없었다.
한편 업계에서 ‘일본판 이더리움’으로 간주되는 ‘카르다노(Cardano, ADA)’의 경우, 수 개월 전 도쿄의 비트뱅크(Bitbank) 및 코인베이스 재팬(Coinbase Japan)에 상장된 바 있다.
오케이코인의 경우 일본 간토 지방 금융국(Kanto Local Finance Bureau)에서 가상화폐 공급사로 활동하기 위한 라이선스를 최종 획득한 후, 지난 2020년부터 일본에서 관련 사업을 영위해왔다.
‘SHIB’는 지난 12월 7일(한국 시간) 암호화폐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기준으로 시가총액 랭킹 14위를 기록한 바 있다.
디지털 자산에 엄격한 규제를 적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일본 정부는 이번 12월 암호화폐 상장 규칙을 완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오랫동안 침체됐던 일본 내 암호화폐 시장에 활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최근 글로벌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사쿠라 익스체인지(SEBC)’를 인수했다.
바이낸스는 지난 11월 30일(현지시간) 자사의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 ‘SEBC’ 인수 소식을 전했고, 바이낸스의 SEBC 인수 금액은 미공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