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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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FCA, 암호화폐 광고⋅마케팅 관련 새 지침 발표…’리크스 경고 必 포함해야’

2일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공식 채널을 통해 암호화폐 광고 및 마케팅 관련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FCA는 “새로운 규정에 따라 암호화폐 마케팅 기업은 영국 고객과의 모든 커뮤니케이션에 적절한 ‘리스크 경고’를 포함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FCA는 지난 10월 8일부터 강화된 암호화폐 광고 및 마케팅 규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되는 221개 기업을 경고 목록에 추가한 상태. 

향후 규정 미준수 기업에 대한 강제 집행을 예고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페이팔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 부터 자체 발행 스테이블코인(PYUSD) 관련 소환장을 1일(현지시간) 전달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 법률 체계에서 ‘소환장’은 법정 출석 외에도 문서, 기록 등에 대한 제출 요구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이와 관련해 페이팔 측은 분기별 실적발표 보고서에서 “SEC는 우리에게 PYUSD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했으며, 이와 관련해 SEC와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현지 매체에 따르면, 홍콩금융관리국(HKMA)의 에디 위에 국장이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 마련을 위한 2차 대중의견 수렴이 곧 진행된다”며, “이르면 내년 초 프레임워크 초안을 입법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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