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0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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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틱톡의 디지털자산 거래소 역할 규제해야

15일(현지시간) 한 규정준수 전문가가 영국 금융감독청(FCA)에 틱톡이 영국 내 디지털자산 거래소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서한을 통해 지적했다.

서한에는 “틱톡의 버추얼코인 시스템 및 크리에이터 보상 프로그램이 규제기관의 프레임워크에 따라 암호화폐 관련 활동으로 간주될 수 있다”며, “이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는 암호화폐와 일반 통화를 효과적으로 교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때문에 틱톡은 FCA의 자금세탁방지 및 테러자금조달방지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틱톡은 현재 FCA 자금 서비스 사업 혹은 암호화폐 거래소로 등록돼 있지 않은 상태다.

또한 이날 미국 뉴욕주 금융서비스국(NYDFS) 국장 아드리엔 해리스가 플로리다에서 진행중인 리플 스웰 컨퍼런스에 참석해 “암호화폐 기업은 규제기관을 놀라게 해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다.

리플 최고법률책임자(CLO) 스튜어트 알데로티는 그와의 토론 자리에서 규제기관과의 대화에 있어 ‘업계에 건넬 조언’에 대해 물었고, 이에 아드리엔 해리스는 “규제기관은 놀라움을 선호하지 않는다. 규제기관이 뉴스 미디어를 통해 암호화폐 산업의 문제점을 알아내는 대신 회사와 법률 대리인과의 공개적인 소통을 기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것이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조언”이라며, “우리가 문제점에 대해 이미 알고 있다면, 그것은 이미 잘못된 발걸음일 것 이다. 암호화폐 기업들이 나서서 5개년 사업 계획을 이야기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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