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메타마스크가 애플 앱스토어에서 제거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메타마스크 수석 프로덕트 관리자 테일러 모나한이 X를 통해 “현재 신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며, 곧 해결할 것”이라며, “이번 이슈는 보안 사고가 아니므로 이미 메타마스크 앱을 설치한 이용자에게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앱스토어에 가짜 메타마스크 앱을 발견하면 신고해 달라. 합법 앱이 제거되면 악성 앱과 피싱 공격자로 인한 큰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영국의 앤드류 그리피스 재무부장관이 최근 금융감독청(FCA)에 서한을 보내 암호화폐 마케팅 규정에 대한 유연성과 명확성을 제고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한에서 그리피스는 현재 FCA의 암호화폐 규제 범위가 매우 광범위하다고 지적하며, 암호화폐 기업이 준수해야 할 최종 지침이 아직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FCA가 보다 관용을 베풀고 명확한 지침을 신속히 발표해줄 것”을 촉구했다.
해당 서한은 FCA 새 마케팅 규정이 시행되기 3일 전인 지난 5일(현지시간)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FCA는 지난 8일부터 레퍼럴 보상 금지, FCA 등록 등 새로운 ‘암호화폐 제품 마케팅’ 규제를 시행 중이다.
한편, 같은 날 테더의 신임 CEO 파울로 아르도이노가 X를 통해 “실물 기반 생태계(RWE)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테더는 아르도이노 테더 CTO를 CEO로 임명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이날 리플(XRP)의 데이비드 슈워츠 CTO 역시 “XRP렛저(XRPL) 기반 첫 실물자산(RWA) 프로토콜은 이르면 2024년~2025년 초 나올 수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앞서 그는 “실물자산 토큰화는 상당한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