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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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암호화폐 시장 참여자 대부분, 규제 감독 위한 영란은행 ‘우선권’ 필요성 인정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재무부가 최근 발표한 40페이지 분량의 협의안에서 영국 정부는 영란은행(BoE)과 주요 금융 규제 기관인 FCA(금융행동청) 사이의 권한을 재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영국 정부는 금융 안정성 위험의 진화를 감안해, BoE 지불 경계 개혁에 대한 ‘시장 제안’을 얻기 위해 2022년 “지불 규제와 시스템젝 경계”라는 제목으로 협의를 시작한 바 있다.

해당 협의안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소위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스테이블 코인”을 규제하기 위한 몇 가지 조치를 제시하는데, 쟁점은 BoE와 FCA가 합작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공동 감독을 확보하려는 정부의 의도이다.

그러나 BoE는 FCA가 스테이블코인 공급자와 관련된 조치를 취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되는 것은 물론, 재무 안정성에 대한 우려로 FCA가 특정 조치를 취하지 못하도록 막을 수도 있다.

문서에서 명시된 바와 같이 대부분의 응답자는 시스템적으로 인식되는 미래의 지불 기관을 감독하기 위한 BoE의 우선권 필요성을 인정했다. 

다만 일부 응답자들은 권한의 한계에 대한 명확성을 요구했다.

한편, 지난 7월에 BoE 총재 앤드류 베일리(Andrew Bailey)는 암호화폐와 스테이블코인 모두 단일성 및 결제 최종성에 대한 기본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므로 “돈으로 간주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대신 그는 “향상된 디지털 화폐의 개발”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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