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2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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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9월 기준금리 동결확률 85% 예상…’금리인하는 내년부터?’

26일 미국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잭슨홀 미팅 후 가진 연설에서 “기준금리 인상은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필요하다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수도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을 2%대 목표까지 낮추는 것이 연준의 임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고 하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적절하다면 금리를 추가 인상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확신이 들 때까지 제한적인 통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 페드와치(CME Fedwatch)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오는 9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84.5%로 내다봤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베이비스텝) 인상 할 가능성을 15.5%로 전망했는데, 이 같은 동결 전망은 전날 대비 4.5%p 상승 및 베이비스텝 확률은 3.5%p 하락한 것이다.

같은 날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년부터 금리 인하를 고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내년 전까지는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춰야 한다. 인플레이션 하락세가 정체되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한편, 25일 중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뉴욕 법원에 챕터 15 파산 보호를 신청한 중국 부동산 개발사 헝다(에버그란데) 그룹이 오는 28일 10시(한국시간)부터 홍콩 증권거래소 내 주식 거래 재개를 신청했다. 

이와 관련해 헝다그룹은 “거래 재개를 위한 지침을 모두 이행했다는 점을 주주와 대중에게 알리고 싶다”고 밝혔으며, 앞서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헝다그룹의 주식은 지난 2022년 3월 21일 오전 10시 이후 거래가 중단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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