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암호화폐가 미국 달러의 안정성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중국의 부상과 암호화폐의 확대가 미국 달러의 안정성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봤다.
특히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총재는 달러가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중국의 부상과 암호화폐의 성장으로 인한 위협에도 불구하고 세계 기축 통화로서 미국 달러의 지위는 계속 유지될 것이다.”
최근 연일 랠리를 이어가며 월가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비트코인은 지난 5일 동안 8.09%라는 놀라운 상승률을 기록하며 $52000를 돌파했다.
이와 관련해 월러는 지난 20년 이상 미국 달러가 큰 영향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괜찮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국제 통화 사용에 대한 표준 측정에 따르면 지난 수십 년 동안 달러의 지배력은 눈에 띄게 약화되지 않았다.”
Statista의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미국 달러가 글로벌 통화 중 여전히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화는 작년 전 세계 무역 거래의 9.3%를 차지했으며, 국제 SWIFT 은행 결제의 46.5%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