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5월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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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의장, 스테이블코인 규제권 주장…‘돈에 대한 신뢰의 원천은 중앙은행’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이날 미국 중앙은행이 스테이블코인을 ‘감독하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가 ‘지속적인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긍정적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파월 의장이 이 같은 발언은 공화당이 주도로 패트릭 맥헨리 의장이 이끄는 하원 금융 서비스 위원회가 주최한 통화 정책 관련 반기 청문회에서 나온것이다.

민주당의 맥신 워터스 최고 의원이 스테이블코인에 관련해 던진 질문에 파월 의장은 “스테이블코인은 달러와 같은 주권 통화의 가격에 고정되어 있으며, 민간 기업이 발행하는 기술인 만큼 연준의 엄격한 감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결제 스테이블 코인을 돈의 한 형태로 보고 있으며, 모든 선진국에서 돈에 대한 신뢰성의 궁극적인 원천은 중앙은행”이라며, “우리는 앞으로 스테이블 코인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상당히 강력한 연방 역할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준이 달러로 담보된 토큰의 규제 환경에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스테이블코인 규제에서) 연준의 역할이 적어지게 되고 주 차원에서 많은 민간 자금 창출을 허용하는 것은 실수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과거 2021년 파월은 의회에서 스테이블코인이 다른 유형의 암호화폐 자산과 달리 “지불 세계”에서 가치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 그는 스테이블코인이 단기금융시장 뮤추얼펀드와 은행예금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규제돼야 하는 견해는 지속적으로 피력하고 있다.

미국 의원들은 오는 7월 최초의 암호화폐 법 도입에 대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인데, 투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긍정적인 합의에 도달하게 될 경우 상원에 상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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