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2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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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결정 앞두고 나타난 BTC 유혈사태에, 관련주 특히 ‘채굴주’도 피바람

더블록에 따르면, 화요일 비트코인 급락은 미국 주식 시장의 하락을 반영했으며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특히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이틀간 정책회의를 시작했으며 수요일 오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최근 몇 주 동안 연준이 13일이나 심지어 올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에 대한 트레이더들의 기대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와 관련해 JP모건의 주식 전략가 마르코 콜라노비치는 지난주 예상보다 강한 5월 고용 보고서가 발표된 후 “올해 완화 전망이 감소하고 있으며, 이제는 연준의 첫 번째 인하가 11월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이에 따라 비트코인의 하락세와 관련 주식들의 약세도 가속화된 모습이다.

특히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주식 중에서 HIVE(하이브 디지털 테크놀로지스)의 주가는 장중 8.3% 하락으로 채굴주의 하락세를 이끌었다. 그 뒤를 이어 Hut 8(HUT), 클린스파크(CLSK), 라이엇플랫폼(RIOT) 및 마라톤 디지털(MARA)의 주가가 모두 장중 5% 이상 하락했다.

대규모 BTC 포지션을 안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도 6% 하락세를 피해가지 못했는데, 회사는 약 5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21만4,278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분석가에 따르면, 이날 가격이 떨어지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미결제약정이 15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하는 등 한 때였지만 “고위험 상황”을 나타냈었다.

흥미롭게도 아이리스 에너지(IREN)의 주가는 10% 상승하며 잘 버티고 있는 모습인데, 주가는 지난 한 달 동안 약 130% 상승한 상태다.

또한 지난 주 비트코인 ​​채굴업체 코어사이언티픽(CORZ)은 AI 하이퍼스케일러 코어위브와 12년 연속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누적 수익은 3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JP모건 분석가팀은 최신 연구 노트에서 “상대적으로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즉각적인 전력 접근이 가능해짐에 따라, 하이퍼스케일러와 AI 회사들은 비트코인 ​​채굴자로부터 전력/데이터센터 용량을 임대(또는 완전히 인수)하는 것을 포함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미국 상장 채굴사만 추정하는데, 최대 5GW의 전력을 끌어오고 전력 구매 계약을 통해 추가로 2.5GW에 접근할 수 있으므로 ‘잠재적으로 매력적’인 목표가 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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