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디지털타임스는 블룸버그의 보도를 인용하며, 스위스 최대 투자은행 UBS가 “내년 3월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연준이 내년에는 공격적 인하에 들어가 내년 연말에는 기준금리가 2.5∼2.75%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는 진단이다.
또한 UBS는 미국 경제가 내년 2분기 침체에 진입한다는 가정 하에, 이르면 2025년 초에는 최종적인 금리 수준이 1.25%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도 내다봤다.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 중 하나인 모건스탠리는 연준이 내년 6월에 첫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며 2025년 말 기준금리는 2.375%가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다만 골드만삭스의 경우, 연준이 내년 4분기(10~12월)에 처음으로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같은 날 약 45.2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립토 유튜버 인베스트앤서가 자신의 채널에 업로드 한 최신 영상을 통해 “미국과 중국 등 세계 최대 경제국들이 다시 한 번 ‘돈 찍어내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비트코인 가치는 포물선을 그리며 급등할 수 있다”는 예상을 내놨다.
그는 “미국과 중국은 어려운 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달러 및 위안화의 평가절하가 필요하다”면서, “만약 실제로 이들 국가의 통화 공급량이 증가하면 BTC 가치는 10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물론 제3차 세계대전 같은 블랙스완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가능성이 희박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