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2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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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세계최초 BTC 법정화폐 채택국 다운 행보?!…’해외 송금 및 투자 소득세 30%→폐지’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입법의회가 외국인 투자 및 송금에 대한 소득세를 30%에서 0%로 인하하는 법안을 승인했으며, 금액제한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나입 부켈레 대통령은 자신의 X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의회가 국제 투자와 송금에 대한 소득세법을 개정하여 세율을 30%에서 0%로 낮췄다.”

또 엘살바도르의 입법부인 아삼블레아 레기슬라티바 역시 공식 X 게시물에서 해당 법안이 84표 중 69표(기권 또는 부재표 제외)의 압도적 표 차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찬성 69표로, 소득세법을 개정하여 가족 송금이나 해외로부터의 모든 자본이 금액에 관계없이 세금을 내지 않고 국내로 유입될 수 있도록 허용한다.”


현재 엘살바도르는 2019년 부켈레 대통령의 선거 이후 급격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세계 데이터 은행에 따르면, 2019년 엘살바도르의 국내총생산은 249억 달러였는데, 2022년에는 324억 달러에 달하게 됐고 2023년에도 2.8%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 2월 4일 85% 이상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세법 개정은 엘살바도르가 지난 2023년 4월 기술 혁신과 관련된 모든 세금을 폐지한 이후에 이뤄졌는데, 당시 엘살바도르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코딩, 앱, AI 개발, 컴퓨팅 및 통신 하드웨어 제조와 같은 기술 혁신에 대한 소득, 재산, 양도소득세를 효과적으로 없애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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