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트럼프 일가가 주도하는 디파이 프로토콜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이 스테이블코인 USDe 발행사 에테나 랩스와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탈중앙화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 에이브(AAVE)의 WLFI 인스턴스(예정)에 sUSDe를 핵심 담보 자산으로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에테나랩스는 이 같은 내용의 거버넌스 제안도 발의했다.
특히 양사는 이번 거버넌스 제안이 부결되더라도 협업 기회를 계속해서 찾아나갈 방침이라는 계획이다.
또한 이날 독일 최대 상업은행 도이체방크가 레이어2를 적용한 블록체인 파일럿 프로젝트 다마2(Dama2)라는 ‘규제 문제 솔루션’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마2는 이더리움(ETH) 기반으로, 퍼블릭 체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금세탁·제재 대상 노출 위험 등의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밸리데이터를 맞춤 선별할 수 있으며, 규제 기관에는 특수 관리자 권한을 부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다마2는 규제 승인을 받은 뒤,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20일 엘살바도르의 나입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BTC를 지속적으로 비축할 것이며, 이전보다 더 빠른 방식으로 BTC 매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엘살바도르는 국제통화기금(IMF)과 14억 달러 규모 대출 협정을 맺는 과정에서, 비트코인 관련 정책을 완화하고 공공 부문에서 비트코인 관련 거래 활동을 축소한다는 발표를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