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8월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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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시아, 태국 비트컵과 컨소시엄 구성…원화 스테이블코인 확장


국내 실물자산 토큰화 프로젝트 엘리시아(ELYSIA)가 태국 시장에 진출한다

엘리시아는 태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컵과 전략적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동남아시아 실사용처 확보 및 태국-한국 간 실물자산 유통 구조 마련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비트컵과 협업을 통해 엘리시아는 태국에서의 POC(Proof of Concept·개념 검증)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의 적용 가능성과 확장성을 직접 검증한다는 구상이다.

태국 정부는 올해부터 암호화폐 양도소득세를 전면 면제하는 등 강도 높은 규제 완화로 웹3 산업을 키우고 있다. 특히 디지털 자산을 통한 결제와 투자가 이미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이에 엘리시아는 태국이 실사용 가능성을 검증하기에 최적지라고 판단했다. 이 같은 흐름에서 기회를 포착해 엘리시아는 비트컵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기술을 실사용 사례로 연결하는 단계로 진입할 예정이다.

이번 컨소시엄은 단순한 시범 결제에 그치지 않고, 태국의 부동산 등 실물자산을 블록체인으로 토큰화해 한국 투자자에게 연결하는 방안이 논의된다. 초기에는 부동산 위주로 시작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미술품·원자재·채권 등으로 확장한다는 그림이다.

이번 컨소시엄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태국 내 실사용처 발굴 외에도 양국 간 RWA 유통 구조를 공동으로 설계하고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초기에는 태국의 부동산을 비롯한 현지 실물자산을 토큰화해 한국 투자자에게 연결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으며, 향후에는 다양한 자산군으로 확장될 계획이다.

엘리시아는 컨소시엄을 통해 기술 인프라와 실제 사용 사례 간의 간극을 좁히고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RWA 생태계 확장과 원화 스테이블코인 실사용 기반 확대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엘리시아 관계자는 “기술과 현실 시장을 잇는 마지막 퍼즐을 맞추겠다. 단순한 블록체인 기술기업에서, 국경을 넘는 실물자산 금융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면서 “한국과 태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전역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결제와 투자 양쪽 모두에서 쓰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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