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플라가 최근 ‘하이퍼코믹’과 웹툰 공모전을 개최하고 웹툰 관련 NFT 사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컴투스그룹의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는 이번 공모전 진행을 기점으로 앞으로 웹툰 NFT(대체 불가 토큰)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 12월 28일 엑스플라가 글로벌 웹3 웹툰 플랫폼 ‘하이퍼코믹(HYPERCOMIC)’과 함께 ‘웹툰 공모전’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엑스플라는 하이퍼코믹과 함께 공모전 조직위원회를 만들고, 오는 2023년 상반기에 공모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공모전은 블록체인 NFT 기술을 적용해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창작 동기를 부여하고, 이용자들에게는 재미, 문화 공유 등의 기회를 마련해줄 방침이다.
공모전 입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며 입상작들은 NFT화된 후 C2X NFT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판매 기회를 부여받게 된다.
한편 하이퍼코믹은 만화와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콘텐츠 전문가들이 함께해 크리에이터 중심의 탈중앙화 웹툰 생태계를 조성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미 국내를 비롯해 상반기 라인망가(네이버웹툰 재팬) 부문에서 매출액 랭킹 1위를 기록한 ‘재혼 황후’ 등 웹툰 제작 전문 기업으로 유명한 ‘엠스토리허브’ 등 국내 정상급 웹툰 제작 업체들과 협업을 추진중이다.
한편 엑스플라의 폴 킴 리더는 “엑스플라와 하이퍼코믹은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이용자들 모두를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추구한다는 웹3 철학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에 양사가 보유중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K-콘텐츠의 우수성을 글로벌 시장에 알릴 수 있는 최초의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하이퍼코믹의 필립 배 최고경영자는 “엑스플라와 공모전 협업을 진행하며 K-웹툰의 다양성과 재미를 전 세계 유저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포부를 나타냈다.
또한 “오는 2023년부터는 탈중앙화된 플랫폼을 바탕으로 웹툰과 웹소설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들을 전 세계 모든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