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네트워크 엑스플라(XPLA)의 기술 파트너로 카나랩스(Kanalabs)가 합류했다.
컴투스홀딩스 등 컴투스 그룹이 참여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는 카나랩스가 기술 파트너로 합류했다고 9일 밝혔다.
카나랩스는 탈중앙화 금융서비스(디파이, DeFi)를 위한 크로스체인 브릿지를 개발하는 웹3 프로젝트로, 앱토스(APT), 솔라나(SOL), 폴리곤(MATIC) 등에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지원하고 있다.
엑스플라는 카나랩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엑스플라 참여자들이 다른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과 대체불가토큰(NFT)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엑스플라는 카나랩스의 크로스체인 브릿지 기술을 토대로 범용성을 향상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크로스체인 브릿지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경계를 허물어 유저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스왑, 예치, 스테이킹 등 웹 3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또 엑스플라의 다양한 웹3 게임 콘텐츠와 카나랩스의 크로스체인 디파이 기술을 결합해 게임과 투자가 연계되는 ‘게임 파이(GameFi)’로의 기술적 진화도 기대된다.
엑스플라는 웹3 게임, NFT 마켓플레이스,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아우르는 글로벌 메인넷이다.
최근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보안 감사업체 서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서틱은 2018년 예일대와 컬럼비아대 교수들이 설립한 보안 전문 기업으로 웹3 보안 감사 분야에서 최상위 업체로 평가된다. 골드만 삭스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전 세계 3500 곳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대형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이더리움’ ‘코스모스’ ‘바이낸스체인’ 등의 보안 감사와 인증을 담당하고 있다.
엑스플라는 서틱과의 협업을 통해 참여자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YGG, 코스모스테이션, 오지스, 제로엑스엔드, 애니모카 브랜즈, 덱스랩 등 세계적 웹 3 기업들이 파트너사로 함께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