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블루밍비트에 따르면, 온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아캄 인텔리전스가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나선다.
이날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아캄인텔리전스가 내달 가상자산(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캄 인텔리전스는 기존 블록체인 온체인 데이터를 분석하여 가상자산 시장의 고래, 기관, 특정 인물의 가상자산 현황을 제공하는 일을 해왔다.
파생상품 거래소를 출범하면서 사업 다각화를 도모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소식통은 “해당 거래소는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파생상품 거래를 지원한다”면서, “바이낸스, 비트멕스 등의 플랫폼들과 경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아캄에 많은 투자자들이 몰렸고 이날 오후 1시 경 기준 아캄(ARKM)은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대비 14.59% 상승한 1.54달러를 기록 중이다.
또한 이날 에이프코인(APE) DAO(탈중앙화 자율조직)이 유가랩스의 메타버스 개발 부서를 폐쇄할 것을 제안했다. 에이프코인은 블루칩 대체불가토큰(NFT) ‘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BAYC)’을 만든 유가랩스가 발행하는 토큰이다.
에이프코인 DAO는 제안 ‘AIP-466’을 통해 “메타버스, 거버넌스 실무,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웹3 개발 그룹 등은 매년 300만달러에 가까운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하지만 비효율적인 결과를 낳았다”면서, 관련 부서의 폐쇄를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 그룹을 해산하면 에이프코인 다오 운영 비용 절감 효과가 즉시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제안의 투표는 오는 17일 까지로, 현재 98%가 찬성에 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