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배리언트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암호화폐 프로젝트 설립자가 BLUR 에어드랍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BLUR는 다른 암호화폐와 달리 네트워크 성장 주기에 따라 단계별 보상을 제공하는 매우 정교한 시스템을 갖고 있다”며 “각 단계에 따라 트레이더를 플랫폼으로 유도하고, 생태계 거래에 따른 활동 보상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수요와 공급을 위한 보상도 지급한다. 또 케어 패키지라는 시스템을 통해 BLUR의 충성 이용자를 확보하고 그에 따른 보상도 준다”면서 “이처럼 체계적인 보상 시스템은 다른 프로젝트들이 눈여겨 볼 점”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같은 날 NFT 플랫폼 아트블록(Art Blocks) 제이콥 록랜드 CTO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오픈씨와 블러(BLUR)가 로열티 정책을 일부 조정했는데, 아트블록은 현행 로열티 정책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로열티 제도는 창작자와 구매자 모두를 위한 든든한 기둥”이라며, “우리는 이런 관점에서 NFT 창작자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파산한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탈(3AC)이 보유한 NFT 시리즈가 강제 매각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NFT 매각은 3AC 파산 관재인 테네오(Teneo)가 약 28일 이내에 진행할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매물로 나오는 NFT 시리즈는 크립토펑크 등 모두 59종으로 대부분 블루칩으로 분류되며, 테네오 측은 해당 NFT의 가격이 총 640만 달러 수준이라고 설명했지만 이는 바닥가를 기반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 가격은 한결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3일 4억 8900만 사용자를 보유한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NFT 보유자를 대상으로 사용자가 지갑을 연결하면 선별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토큰 지원 재생 목록’ 서비스를 테스트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뉴질랜드의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 중 플루프, 문버드, 킹쉽, 오버로드 NFT 보유자만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큐레이션된 재생목록은 3개월의 테스트 기간 동안 지속 업데이트 및 커뮤니티 회원은 고유 링크를 통한 액세스가 가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