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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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모스’의 블록체인 개발팀, 2700만 달러 모금 성공

에브모스 블록체인 개발자팀이 최근 폴리체인이 이끄는 토큰 판매에서 총 27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모금했다.

에브모스(Evmos) 블록체인 개발자 팀 ‘타르시스(Tharsis)’가 폴리체인 캐피털(Polychain Capital)이 주도하는 토큰 판매 라운드에서 약 2,7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

지난 11월 2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더블록이 전한 바에 의하면 이번 라운드에서 갤럭시(Galaxy)를 비롯해 후오비(Huobi), 해시키(HashKey) 등의 세계적인 기업들이 함께했다.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타르시스의 공동 창립자들 가운데 한 명인 ‘페데리코 쿤츠 쿨메르(Federico Kunze Küllmer)’는 공식 성명에서 “타르시스 팀이 새롭게 모금한 자본이 에브모스 네트워크 상에서 분산형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촉진하는 데 사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네이티브 상호 운용성을 가능케하고 개발자 인센티브를 디앱(dApp) 활용에 맞춰감으로써 디앱 빌더들에게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바람직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4월에 출범한 ‘에브모스’는 이더리움을 구축한 개발자들이 접근 가능한 컴퓨팅 환경인 EVM(이더리움 버추얼머신)을 중심으로 이더리움과의 호환성을 구현하는 코스모스 기반 블록체인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타르시스는 EVM을 기반으로 에브모스가 앞으로 이더리움 개발자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지난 수 년 동안 EVM은 스마트 계약 개발과 관련해 가장 광범위하게 채택된 컴퓨팅 표준으로 자리잡아왔다.

한편 에브모스는 지금까지는 노마드 외에 이더리움 및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호환 블록체인에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수단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

에브모스는 현재 브릿지가 없이도 블록체인들 간에 자산을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네이티브 상호 운용성(native interoperability)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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