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비트코인 매거진에 따르면, 미국의 저명한 내부 고발자 에드워드 스노든이 자신의 X를 통해 대담한 예측을 내놨다. 그는 올해 한 국가 정부가 비트코인 매입 사실을 밝히며,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측: 올해 한 국가 정부가 금을 대체하는 현대적 화폐인 비트코인을 비공개적으로 구매해 온 사실이 밝혀질 것 입니다.”
스노든의 예측은 여러 주요 기업과 투자 회사가 비트코인에 상당한 자원을 할당하는 등 세계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 소매, 국가의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다만 그는 어느 정부가 비트코인을 구매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2021년 엘살바도르처럼 두 번째 국가 정부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만들 것이라는 그의 전망은 비트코인에 또 하나의 큰 이정표가 될 것이다.
비트코인에 대한 엘살바도르의 베팅은 비트코인 투자 가치의 증가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비트코인 사용자들의 대규모 관광 및 투자 유치라는 측면에서 주목 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다른 국가들도 비트코인이 엘살바도르에 가져다준 성과에 주목하고 있으며, 동일한 성과를 달성하게 되길 원할 수 있다.
한편, 이 같은 스노든의 예측이 주목을 받으면서 세계 경제에서 ‘비트코인의 역할’과 기존 금융 시스템을 재편할 수 있는 ‘비트코인의 잠재력’에 대한 주류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강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