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보이그룹 ‘에이티즈(ATEEZ)’의 콜라보 아바타 컬렉션 NFT(대체불가능토큰)가 출시된다.
두나무가 운영하는 업비트 NFT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7일간 에이티즈 아바타 컬렉션 NFT를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업비트 NFT에서 에이티즈 아바타를 구매하면 아티스트 포토 카드, 친필 사인 앨범 등을 증정한다.
두나무와 더 샌드박스는 지난해 3월 ‘케이버스(K-verse) 랜드’ 세일부터 협업을 시작해 ‘나 혼자만 레벨업’ 아바타, 넷마블 아바타 컬렉션 등 더 샌드박스의 K콘텐츠 기반 NFT를 선보였다.
더 샌드박스가 발행·판매하는 NFT를 동시에 판매하는 플랫폼은 업비트 NFT가 유일하다.
이번에 선보이는 에이티즈 아바타 컬렉션 NFT는 업비트와 더 샌드박스가 협업한 NFT 중 최대 규모다.
에이티즈 NFT 아바타 컬렉션의 판매·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더 샌드박스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K콘텐츠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더 샌드박스와 함께 에이티즈 아바타 NFT를 판매하게 되어 뜻깊다”며 “업비트 NFT가 웹3 기반의 K팝 팬덤 문화를 확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 샌드박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K팝과 NFT가 결합한 대표적인 사례로, 글로벌 팬들이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 내에서 에이티즈 아바타를 활용하며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업비트 NFT와 협력해 NFT 시장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업비트 NFT는 국내 최대 NFT 플랫폼으로, 2021년부터 K팝, 스포츠, 미술, 일러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NFT를 거래 지원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 3인의 작품을 실물 연계 NFT로 선보여 주목을 받기도 했다.
더 샌드박스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KQ 엔터테인먼트, 진격의 거인, 밀크파트너스, 아모레퍼시픽, 아더월드, 인천시, 빗썸 부리또 월렛, SBS콘텐츠허브, 넷마블 등 800곳이 넘는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메타버스 세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