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D 컨퍼런스(UDC) 2024’의 글로벌 연사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블록체인·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UDC 2024 연사 라인업을 UDC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공개된 UDC 2024 1차 연사 라인업에는 최근 블록체인 업계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포진돼 눈길을 끌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키노트 스테이지에서는 키스 여 카이코 디렉터가 좌장을 맡아 글로벌 시장에서의 ETF, RWA 활용 사례에 대해 짚어보고 각 분야 대표 패널과 심층토론을 진행한다.
금융·비즈니스 세션에서는 조니 프라이 클리어 뱅크 디지털자산그룹 책임, 에비 튀니스 DBS은행 디지털 자산부문 책임 등 글로벌 은행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전통 금융사의 블록체인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콘텐츠·문화 세션에서는 사샤 로월드 LVMH(루이비통 모에헤네시) 경영 고문이 명품 업계의 제품 이력 관리 사례를 소개한다. 또 루카 슈네츨러 펏지 펭귄(Pudgy Penguins) CEO가 펏지 펭귄 지식재산권(IP) 사례를 중심으로 NFT 산업에 대한 현황과 비전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산업·기술 세션에서는 뮤리엘 메다드 MIT 소프트웨어 공학 교수, 로렌 차이 아이오텍스 CEO, 윌슨 웨이 사이버 CEO 등이 참여해 신생 탈중앙화 기술 트렌드를 소개한다.
트렌드 세션에는 맨틀, 타이코, 그래비티 등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롤업과 확장성, 인프라에 대해 이야기한다.
글로벌 정책 세션에서는 제이슨 소멘사토 전(前)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핀테크 기술 및 정책 고문, 디미트리스 사라키스 전 유럽의회 경제·자본시장 및 통화정책 전문위원, 클라라 추 홍콩선물위원회 핀테크 책임자 등이 미국·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논의되는 중요 정책 현황을 살펴본다.
한편, UDC 2024는 오는 11월 14일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이라는 주제로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에서는 실물연계자산(Real World Asset, RWA)의 활성화, 세계시장에서의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등 블록체인이 창출한 현실의 변화를 ▲트렌드 ▲금융 ▲정책 ▲기술 ▲문화 등 다각도로 조명할 예정이다.
UDC 2024 참가 등록은 오는 9월 2일 오전 10시부터 10월 15일 오후 6시까지 UDC 공식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티켓 구매자는 UDC 메인·분과 세션, 특별 프로그램, 이벤트까지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