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가운데 7~8월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두나무가 운영 중인 업비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7~8월 가상자산거래소 소비자 만족도와 관련한 포스팅 수를 분석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거래소 이름’+’만족, 최고, 소비자, 투자자, 고객’ 등이다. 다만 키워드간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과 달라질 수도 있다.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업비트는 무려 9481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면서 1만건에 가까운 정보량으로 최근 2개월간 소비자 만족도 1위에 올랐다.
한 유저는 “업비트가 기존 거래 수수료 0.05%에서 100일간 수수료 0.01%로 8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며 호응을 얻었다”면서 “업비트는 일회성으로 혜택이 큰 이벤트를 진행하는 편이며, 이번 0.01% 거래 수수료 이벤트 역시 투자자들에겐 매력적으로 다가왔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소비자 만족도 2위는 빗썸이 7068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면서 이름을 올렸다.
한 블로거는 “빗썸은 수수료 쿠폰 적용시 0.04% 수수료가 적용되고, 자유형·고정형 옵션과 다양한 코인을 지원해 개인의 투자 스타일에 맞춰 계획적인 스테이킹이 가능하다”고 짚으며 빗썸을 추천했다.
코인원은 총 2006건의 정보량으로 같은 기간 소비자 만족도 3위를 기록했다.
한 유저는 유저는 “코인원 비트코인 스테이킹 시스템은 내 자산을 안전하게 예치하면서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는 투자 방식으로,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복잡한 설정이나 번거로운 절차 없이 몇 번의 클릭으로 비트코인 스테이킹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빗이 1043건의 정보량으로 4위 고팍스가 291건의 정보량으로 5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