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개월간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중 업비트가 가장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내 데이터 분석 업체 데이터앤리서치는 29일 지난 7월~8월 2개월간 가상자산거래소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한 결과를 밝혔다.
조사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 및 사이트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임의로 선정한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이다.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업비트가 총 14만7905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브랜드 인지도 1위를 차지했다.
업비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디지털 자산 기부 협약, 새로운 광고 캠페인 ‘시대는 이미 업비트’ 공개, 기관 투자자 유입 확대 등을 통해 화제성을 높였다. 또 알트코인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글로벌 거래대금 점유율 순위 4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8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새로운 광고 캠페인 ‘시대는 이미 업비트’를 공개했다”며 “이번 캠페인은 변화하는 자산 개념과 빠르게 진행되는 글로벌 디지털 자산 제도화를 배경으로, 업비트가 선도하는 새로운 금융의 현재를 담았다”고 짚었다.
업비트는 7~8월 가상자산거래소 소비자 만족도와 관련한 포스팅 수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가장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업비트는 총 9481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빗썸이 총 10만484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로 국내 브랜드 인지도(관심도) 2위에 올랐다.
지난 달 뽐뿌의 한 유저는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은 SSG랜더스와 함께 유소년 야구단을 지원하는 팬 참여형 기부 캠페인 ‘빗썸 기부 챌린지 시즌 2’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브랜드 인지도 3위는 코인원이 총 1만5027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랭크됐다.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코인원은 비트코인 자유형 스테이킹 상품을 출시했다”면서 “이는 고객이 비트코인을 보유만 해도 매일 보상이 적립되는 상품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밖에 코빗 1만916건, 고팍스 5377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