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7월 24, 2025
HomeToday업비트 '코인 모으기', 누적 투자액 2000억원 넘었다

업비트 ‘코인 모으기’, 누적 투자액 2000억원 넘었다


가상자산 호황기를 타고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의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 ‘코인 모으기’ 누적 투자액이 2000억원을 넘겼다.

업비트가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자사의 ‘코인 모으기’ 서비스 누적 투자액이 2000억원을 넘었다고 23일 밝혔다. 누적 이용자 수도 13만5000명을 돌파했다.

코인 모으기는 업비트의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로, 이용자는 원하는 가상자산을 매일·매주·매월 단위로 자동 매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이 꾸준히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는 투자자라면 매번 차트를 보며 매수 타이밍을 고민할 필요 없이 ‘코인 모으기’를 통해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

또 코인 모으기 이용자들은 투자하려는 가상자산, 시점, 금액을 정해 정기 자동주문을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매달 25일’, ’12시에서 12시 5분 사이에’, ’10만원씩’, ‘비트코인’을 사겠다고 설정하면 알아서 비트코인을 매수하게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단기 투자의 가격 변동 위험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종목에서 이익을 낼 수 있다.

‘코인 모으기’는 건전하고 계획적인 가상자산 투자 문화 정착을 위해 주문 최대 금액 제한을 두고 있다. 한 개 주문당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가상자산당 최대 주문 가능 금액은 300만원이다.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적은 금액으로도 부담 없이 꾸준히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코인 모으기’는 주목 받고 있다. 코인 모으기의 누적 이용자 수는 13만5000명을 넘어 14만명을 앞두고 있다.

이는 최근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 등 암호화폐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적립식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비트 관계자는 “가상자산 투자자 1000만명 시대가 오면서 꾸준히 가상자산에 투자하며 매입단가 평준화 효과를 누리려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업비트 이용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투자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