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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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카이코 ‘3분기 글로벌 거래소 평가’서 국내 1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카이코(Kaiko)의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에서 국내 1위, 글로벌 9위를 기록했다.

11일 블록체인 기업 두나무는 업비트가 프랑스 가상자산 업체 카이코가 실시한 ‘2023년 3분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카이코는 △거버넌스(30%) △보안(20%) △유동성(15%) △비즈니스(15%) △기술(10%) △데이터 품질(10%) 역량을 기준으로 글로벌 거래소들을 평가하고 있다.

업비트는 이번 3분기 평가에서 총점 76점을 기록했다. 국내 거래소 기준 1위, 글로벌 거래소 기준 9위다.

글로벌 1위는 코인베이스(90점)가 차지다. 그 뒤로 비트스탬프(86점), 바이낸스(86점), 크라켄(82점) 등이 순서대로 이었다.

빗썸 외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순위를 살펴보면 코빗이 72점을 받으면서 글로벌 15위에 올랐고, 빗썸이 72점으로 17위, 코인원이 59점으로 27위에 위치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는 국내외로부터 인정받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되기 위해 서비스 품질, 보안, 투자자 보호 등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업비트는 해외에서 실시하는 가상자산 거래소 평가에서 잇따라 좋은 점수를 얻고 있다.

앞서 업비트는 지난 4월 영국 가상자산 분석업체 크립토컴페어가 실시한 ‘거래소 벤치마크 순위(CC데이터)’에서도 종합점수 70.9점으로, 국내 거래소 기준 1위·글로벌 기준 10위를 차지한 바 있다.

거래소 평가 항목은 △보안 △규제 △시장품질 △실명인증(KYC)·거래위험 △데이터 공급 △팀·거래소 △자산의 품질·다양성 △감점요인 △투명성 등 9개다. 크립토컴페어는 200개 이상의 정성·정량 지표를 적용, 거래소를 AA, A, BB, B, C, D, E, F등급 등 8개로 나누어 평가했다.

해당 조사에서 중앙화 현물거래소(CEX) 중 A등급을 받은 곳은 모두 10곳으로, 업비트는 지난해 BB등급에서 올해 A등급으로 상승한 결과를 얻었다.

글로벌 1위는 비트스탬프(81.1, AA), 2위는 코인베이스(75, A), 3위는 비트파이넥스(74.4, A)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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