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7월 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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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스테이킹 서비스 개편…직관성 강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스테이킹 서비스의 직관성을 강화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는 27일 ‘업비트 스테이킹’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직관적인 이용자 경험(UX)·환경(UI)을 적용해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업비트 스테이킹은 이용자의 자산 현황을 시각화해 안내하고, 스테이킹된 가상자산의 실시간 수익률을 원화 환산가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오늘의 보상’이라는 기능을 통해 스테이킹된 가상자산들의 일별 보상 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세 현황 탭을 통해 스테이킹 전·후 수익률을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는 점도 주된 개편내용 중 하나다.

스테이킹, 언스테이킹 진행 상태도 상세하게 볼 수 있다. 통상 스테이킹과 언스테이킹은 신청, 대기, 완료 단계로 진행된다.

업비트 스테이킹은 이런 복잡한 스테이킹, 언스테이킹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했다.

스테이킹을 신청하더라도 네트워크에서 활성화(완료)되기까지 일정한 대기 시간이 소요되는데, 이 과정을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블록체인 네트워크별 정책이 다르기 때문으로, 상황에 따라 스테이킹 완료까지 1시간에서 수일이 소요될 수 있다.

네트워크상 스테이킹 중인 자산을 되찾는 언스테이킹 과정 역시 동일한 단계를 거치며 대기 시간이 발생하기도 한다.

업비트 이용자는 대기 상태인 스테이킹 현황이 완료 처리될 때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두나무는 스테이킹 본인 인증 방식을 ‘2채널 인증’에서 ‘간편인증’으로 전환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웹을 통해 업비트 스테이킹을 이용할 때 개인식별번호(PIN) 또는 생체 인증으로 본인 인증을 하면 된다.

업비트 스테이킹 관계자는 “업비트는 스테이킹한 가상자산을 외부 업체에 위탁하지 않고 직접 블록체인 네트워크 검증인(밸리데이터 노드)을 운영하며 스테이킹 전 과정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테이킹은 보유한 코인을 맡기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코인을 받는 서비스다. 투자자 자산을 일정 기간 맡긴다는 측면에서 은행 예금과 비교되나 가상자산을 직접 운용하지 않는다는 차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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