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기념해 실제로 먹을 수 있는 피자를 출시한다.
업비트는 윤남노 셰프(디핀)와 함께 ‘업비트 피자’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업비트는 더 친근하게 비트코인 피자데이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특별히 실제로 먹을 수 있는 ‘업비트 피자’를 기획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비트 피자’ 이름은 비트코인의 비트(Bit)와 뿌리채소 비트(beet)의 중의적 의미를 재치 있게 결합해 만들어졌다.
이 피자는 비트코인을 연상시키는 국내산 비트 100%를 토핑으로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윤남노 셰프의 감각이 더해졌다. 비트 토핑으로 강렬한 비주얼과 독특한 풍미를 자랑한다.
따라서 ‘업비트 피자’는 맛과 영양뿐 아니라 비트코인 피자데이의 상징적 의미와 재미를 한층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윤남노 셰프의 레시피로 만들어진 ‘업비트 피자’는 오는 22일 건국대학교에서 열리는 ‘업비트 피자어택’ 현장에서 맛볼 수 있다. 이날 윤남노 셰프가 현장을 찾아 직접 ‘업비트 피자’를 구워 줄 예정이다.
또 업비트 피자는 오는 22∼25일 나흘간 파파존스 둔촌점과 도곡점에서 네이버페이 예약을 통해 맛볼 수 있다. ‘업비트 피자’는 오는 20일 오픈되는 예약 링크를 통해 사전 주문하면 선착순 무료 제공된다.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색다른 방식으로 비트코인 피자데이의 상징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업비트 피자를 선뵀다”며 “맛과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특별한 피자를 윤남노 셰프와 함께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업비트와 함께 캠페인을 기획한 HSAD의 주은숙 컨텐츠마케팅2팀 팀장은 “디지털 자산의 역사적 순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젊은 세대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업비트 브랜드의 핵심 가치와 메시지를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방식으로 전달하는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비트코인 피자데이는 2010년 5월 22일, 미국 프로그래머 라스즐로 핸예츠가 최초로 비트코인으로 피자를 결제한 것에서 유래된 날이다.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상징적인 날로 꼽힌다. 업비트는 2019년부터 매년 5월 22일 피자데이를 기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