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가상자산 거래소 6곳 가운데 사회공헌 관심도에 가장 관심을 가졌던 곳은 두나무의 업비트다.
오늘 1월 17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를 비롯해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포함한 총 12개 채널, 23만여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2022년 한 해동안 국내 6개 암호화폐거래소의 ‘사회공헌’ 키워드와 관련된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전했다.
조사 대상 거래소는 사회공헌 포스팅 수 순으로 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 고팍스, 후오비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업비트는 지난 한 해동안 ‘사회공헌’ 키워드 관련 포스팅 수 5,373건을 기록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지난 2022년 2월 탄소 중립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산림청과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청년 창업자들과 국내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대학교에 200억원의 자금을 기부한 바 있다.
네이버포스트에는 두나무가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회적 기업인 ‘베어베터’와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NFT로 공개하고 작품 3점을 판매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돼있다.
일각에서는 지난 2022년 재계 랭킹 44위에 진입한 ‘두나무’의 사회공헌에 대한 높은 관심은 송치형 회장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마인드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두나무의 계열사 ‘람다256’은 최근 대체불가토큰(NFT) 사업에 이어 이번 2023년에는 증권형토큰(STO) 시장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회사측은 증권사들이 이번 1월 중 발표될 예정인 STO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관련 사업 진출의 채비를 갖춘 만큼 그들을 지원하면서 STO 생태계 확장을 도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STO 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약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람다256 측은 지난 1월 13일 서울 서초구 람다256 본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2023년에는 STO 관련 규제 정립으로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STO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