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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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드레이퍼 “비트코인, 2025년에 25만 달러 넘을 것”


억만장자이자 비트코인 강세론자인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비트코인 가격이 25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팀 드레이퍼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현재 3만 달러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면서 “올해 비트코인이 2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이전 예측이 약간 빗나갔다”고 인정했다.

이어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4000달러 선이었을 당시보다 약 7배 상승했다”면서 “실제로 비트코인이 25만 달러에 도달하려면 예상보다 더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목표 가격의 타임라인을 연장한다. 비트코인이 2025년까지는 25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잠재력을 여전히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수 엔지니어가 비트코인 개발 노력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25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믿고 있다”라고 힘줘 말했다.

드레이퍼는 드레이퍼 어소시에이츠의 설립자이자 저명한 비트코인 강세론자이다. 그는 코인베이스, 핫메일, 스카이프, 테슬라, 트위터 등의 사업 초기에 투자하면서 억만장자 반열에 올라섰다.

드레이퍼는 꾸준히 비트코인의 강세론을 주장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드레이퍼는 기업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은행의 ‘도미노 파산’과 정부의 강압적인 개입에 대한 헤지 수단”이라며 “기업들이 현금 관리를 위해 단일 은행이나 정부 기관에 더 이상 의존할 수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창업자들은 최소 두 달 치 급여의 현금을 비트코인으로 보관할 것을 제안한다”면서 “정부가 은행에 통제권을 장악하고 있다. 정부 자체가 파산 위험에 처해 있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최소 6개월 분량의 단기 현금을 국내 은행과 국제 은행 두 가지 은행 계좌에 따로 보관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지난 1월에도 드레이퍼는 “현재 가상자산 시장이 바닥에 도달했다”며 “침체한 가격과 거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2024년으로 가까워진 비트코인의 반감기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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