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에 따르면,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늦게 출시된 비트코인 오디널스 게임 프로젝트 비트는 예상 만큼의 수요를 끌어들이지 못하게 되면서, 14일 가격과 자산의 총 공급량 인하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익명의 DFZ 랩 공동 설립자 베티는 트위터를 통해 “시작의 비틀거림이 나머지 여정을 결정짓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면서, “우리가 공급과 가격에 대한 시장을 잘못 판단한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놀라운 팀과 함께 공급/가격을 조정하면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0.002 BTC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비트코인을 발행한 수집가에게 환불이 이루어지느냐는 질문에 베티는 “차액을 환불하거나 더 많은 비트코인을 드롭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베티는 비트 프로젝트가 현금 확보 용이라는 주장에 대해서 반박하면서, 프로젝트가 “(다소) 야심적”이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인정했다.
그는 “시장은 분명히 이 프로젝트에 동의했다”며, “야심찬 프로젝트였지만 현금을 노린 것은 아니었으며, 그러한 활주로에 걸맞은 방향과 개발 노력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즉, 출시 전의 긍정적 반응과 단숨에 매진 된 화이트리스트에도 불구하고 시장 상황과 맞지 않았던 것인데, 이는 지금 우리가 넘어야 할 장애물이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면서, “여러분의 피드백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더리움 기반 데드펠라즈 NFT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인 DFZ 랩스가 인큐베이팅한 비트는 매직 에덴의 비트코인 오디널 마켓플레이스에 출시된 10,000개의 비트코인 오디널 인스크립션 모음이다.
비트 트위터 계정에 따르면, 비트 오디널스 발행 비용은 기존 0.006 BTC(약 300달러)에서 0.002 BTC(약 100달러)로 낮아질 것이며, 공급량은 기존 10,000개에서 3,000개로 줄어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