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전 메타 출신 직원이 만든 레이어1 블록체인 ‘앱토스 랩스’가 기술 대기업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자산 토큰화, 디지털 지불 및 중앙 은행 디지털 통화와 관련된 “혁신적 솔루션”을 탐색하고 있는 두 회사의 파트너십을 통해 앱토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오픈AI 서비스를 활용하게될 전망이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초기에는 파트너십의 대부분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 지능 기능을 사용해 사용자를 웹3에 온보딩하는 프로세스를 보다 용이하게 만들고, 개발자가 스마트 계약 및 분산 앱을 구축하는 것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게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앱토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I를 사용해 앱토스 블록체인에 관한 질문에 대답을 제공 할 사용자 친화적이고 안전한 디지털 비서 “앱토스 어시스턴트”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앱토스의 메인넷은 지난해 출시된 바 있다.
올해 초 마이크로소프트는 챗GPT를 창시해낸 오픈AI에 100억 달러 투자를 통해 AI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를 두고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및 신기술 총괄 책임자 라시미 미스라는 “AI와 블록체인의 교차점은 신기술의 가장 흥미로운 조합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이어 “앱토스 랩스의 기술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오픈 AI 서비스 기능과 융합함으로써, 사용자가 웹3에 원활하게 온보딩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사용을 민주화시키는 동시에 혁신가가 AI를 사용해 새롭고 흥미로운 분산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몇 달 전에도 엣지 브라우저용 셀프 커스터디 암호화폐 지갑을 개발 중이라는 보도로 헤드라인을 장식한 바 있다.
현재 기사작성 시점 기준 넥소에서 앱토스(APT)는 전일 대비 9.19%급등한 7.31달러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