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게임 개발사인 액토즈 소프트가 게임 ‘세라프: 인 더 다크니스’ 출시와 함께 블록체인 게임 사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세라프: 인 더 다크니스’는 스위스 자회사를 통해 제작되었는데, 이 게임은 P2E 보다는 P2O(놀이로 소유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신개념 지적재산권 3D 액션 플레이 게임이다.
액토즈소프트는 지금까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지 않은 게임을 개발했지만, ‘Serraf: 어둠 속에서’는 개발 초기부터 블록체인 기술로 설계됐다.
이용자들은 농사일이나 구매를 통해 얻은 특정 게임 내 아이템 NFT 형식으로 전환해 아이템 소유권을 보장하고 자유롭게 거래·현금화가 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게된다.
액토즈소프트 측은 ‘세라프: 인 더 다크니스’는 게임 본연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게임의 구체적인 출시일을 공개하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액토즈소프트는 1996년부터 게임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다양한 게임을 개발, 배급하고 있다.
회사는 PC, 모바일, 콘솔 플랫폼용 게임을 개발한 경험이 있다. 블록체인 기술의 등장과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액토즈소프트의 블록체인 게임 사업 진출은 회사로서는 의미 있는 행보로 보여진다.
한편 최근 몇 년간 블록체인 게임 시장은 게임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을 탐구하는 게임 개발사와 기업들이 빠르게 증가해왔다.
블록체인 기술은 향상된 보안성, 투명성 및 플레이어 소유권을 포함해 게임에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또한 게임 내 자산을 NFT로 활용하는 등, 게임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수익원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번 게임 출시를 기점으로 향후 액토즈소프트를 비롯한 다른 게임 개발사들이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들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