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밈코인 저스트어칠가이(CHILLGUY)의 모티브가 된 밈 캐릭터 칠가이의 제작자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CHILLGUY 토큰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작품이 암호화폐에 사용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며 며칠 내로 삭제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솔라나(SOL) 네트워크에서 발행된 CHILLGUY는 한때 시가총액이 5.8억 달러에 달하며 화제의 밈코인이 된 바 있다.
또한 25일 우블록체인이 코인와이어의 보고서를 인용해 “X 암호화폐 인플루언서가 홍보한 밈코인의 76%는 가격이 ‘제로(0)’가 됐으며, 인플루언서가 홍보한 밈코인 중 단 1%만이 가격이 10배 올랐지만 대부분 일주일만에 가격이 70% 이상 폭락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같은 날 암호화폐 투자사 판테라 캐피탈의 최고법률책임자 카트리나 파글리아가 “내년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게리 겐슬러 위원장이 사임하면, 현재 진행 중인 암호화폐 기업 소송은 조용히 마무리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차기 SEC 위원장이 오더라도 기존 소송을 한 번에 모두 취하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오히려 SEC와 피고인 간 일종의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며, “또 기소 전 단계인 웰스노티스를 통보받은 기업에 ‘비조치 의견서’를 발송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