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0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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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업계 IPO, 美 대선결과 상관없이 전망 밝아…”1~2년 내 상장 가능성 기업 多”

23일 더블록이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NYSE 및 CBOE 옵션 승인과 관련, 복수의 전문가를 인용해 “비트코인 현물 ETF 옵션 도입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페 헤지 펀드 케이비트의 에드 톨슨 CEO는 “개인 투자자들이 블랙록 BTC 현물 ETF(IBIT) 옵션을 주로 투기 목적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보인다”며, “이들이 가격 상승 시 매수하고 하락 시 매도하면서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갤럭시디지털 프랜차이즈 트레이딩 헤드 마이클 하비는 “초기에는 기관 투자자보다 개인 투자자들이 몰려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기관이 변동성 매도와 같은 수익 창출 전략을 채택하게 되면 변동성이 줄어들 수 있다”면서, “투기자와 헤지 세력의 이해관계가 균형을 이뤄 유동성이 풍부한 시장이 조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날 블룸버그가 업계 관계자들을 인용해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어느 쪽이 당선되든 암호화폐 기업공개(IPO)에 대한 전망은 밝다”고 내다봤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으며, 대선에 승리하게 되면 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인 게리 겐슬러를 해임할 것이라고 공약을 내세웠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디지털 자산에 대한 프레임워크를 지지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러면서 “대선 이후 미국 내 암호화폐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서클, 크라켄, 파이어블록스, 체이널리시스, 이토로 등이 1~2년 안에 상장을 진행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같은 날 CFTC 위원장 로스틴 베넘이 언론 인터뷰에서 최근 미국 법원이 CFTC의 암호화폐 기반 예측마켓 칼시의 선거 베팅 금지 요청을 기각한 것과 관련해 “법원의 판결로 정치 이벤트에 베팅 할 수 있는 파생상품 계약이 합법화된 후, CFTC가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고 밝혔다.

이어 “CFTC는 판결에 따라 파생상품 계약 거래를 규제할 계획이지만 동시에 항소를 진행할 것이다. 정치 베팅 상품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며, 면밀히 감시해야 한다”면서, “다만 선거 베팅 계약 증가 추세에 견줘 CFTC 역량과 자원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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