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0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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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아시아 “대체투자 수단으로 급부상” vs 미국 “전세계 채택 주도”

18일 블루밍비트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가 대체 투자 수단으로서 급부상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가상자산 기술 플랫폼 아스펜 디지털은 보고서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아시아 기반의 개인 자산 관리자들의 수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들 중 일부는 비트코인이 연말에 10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아스펜 디지털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패밀리 오피스의 76% 가량이 가상자산에 투자했으며 16%는 ‘투자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58%만이 가상자산에 투자했다고 답한 2022년대비 크게 늘어난 수치다.

반면, 17일(현지시간) 체이널리시스는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가상자산 시장은 전 세계 활동의 약 22.5%를 차지하고 있는 북미”라며, “그 중에서도 미국이 대부분의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체이널리시스는 “미국은 가상자산 채택의 가장 중요한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유리한 투자 환경과 세계 기축 통화로 작동하는 미국 달러의 영향 때문”이라면서, “또한 최근 미국이 현물 가상자산 ETF를 도입하면서 비트코인에 전례없는 자금 유입이 발생했고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을 이끌어냈다”고 분석했다.

한편, 같은 날 케냐 국세청(KRA)이 암호화폐 과세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국세청은 “암호화폐 거래소에 과세 시스템을 구축해 사용자 정보를 수집, 납세자를 식별하고 AI 기술과 접목시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과세 효율성과 투명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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