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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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스테이블코인 공급량 증가로 긍정 전망 vs 하락장 전환 가능성 대비해야

26일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arndxt가 X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3월 BTC가 신고가(ATH)를 경신한 후 USDT 공급량은 14%, USDC는 13%, DAI는 12%, PYUSD는 300% 증가했다”며, “반면 BUSD, USDP 등의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스테이블코인 전체의 공급량은 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 추세가 계속된다면, 향후 몇 달 내로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며, “그럴 경우 BTC와 알트코인 가격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크립토퀀트는 “지난 7~8월 조정장에서 비트코인 수익상태 비율(Supply in Profit)이 75% 이하로 일시 하락했지만, 아직 상승장에서 하락장으로 전환된 거라 단정할 수는 없다. 현재 해당 지표는 85% 수준까지 회복한 상태”라면서, “다만, 지표가 4개월간 하락 모멘텀을 보이고 있고 BTC 가격이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3월 전고점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횡보가 길어져 해당 지표가 80% 이하에 머무른다면, 하락장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같은 날 코인텔레그래프는 맥OS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를 빼내 암호화폐 지갑을 탈취하는 신종 악성코드 크툴루 스틸러(Cthulhu Stealer)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보안업체 카도시큐리티의 분석을 인용해 보도했다.

크툴루 스틸러는 합법적인 소프트웨어로 위장, 사용자에게 암호화폐 월렛 비밀번호를 입력하도록 요구한 뒤 월렛 내 자금을 탈취한다. 지금까지 코인베이스, 와사비월렛, 일렉트럼, 아토믹, 바이낸스, 블록체인 월렛 등 이용자가 타깃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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