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난센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NFT 판매량이 약 6만8,342 ETH(약 1.29억 달러=1,691억 8,350만원)를 기록했다.
10월부터 NFT 주간 판매량은 꾸준한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NFT 마켓플레이스 중 블러(BLUR)에서 지난 30일간 16만1,433 ETH(약 3.05억 달러)의 거래량이 발생해 가장 높은 점유율을 나타냈다.
오픈씨에서는 지난 30일간 5만2,307 ETH(약 1억 달러)의 거래량이 발생해 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NFT 컬렉션 기준 지난 30일간 BAYC의 거래량이 가장 높았으며, MAYC, 더캡틴즈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7일 비트코인 거래 수수료가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비트인포차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평균 BTC 거래 수수료는 6달러에 근접한 상황. 거래 수수료 상승은 비트코인 오디널스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7일 동안 약 100만개의 BTC NFT가 민팅됐으며, 현재 12만개가 넘는 트랜잭션 백로그가 미컨펌 상태로, 10월 초만 해도 해당 수치는 3만개를 밑돌았었다.
한편, 같은 날 이더리움(ETH) 코어 개발자 팀 베이코가 블록 및 블롭(Blob·추가 데이터) 지연 시간 개선을 위해 고안된 ETH 골리 테스트넷 섀도우포크 제로(0)가 덴쿤 하드포크에 성공적으로 구현됐다고 전했다.
또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인 파리토시 자얀티도 “덴쿤(Dencun) 하드포크가 에폭(epoch)을 지났다. 사용자들에게 별 문제 없이 섀도우포크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섀도우포크는 기존 네트워크 환경 상태에서 모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한 작업으로, 메인넷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다만 가스 수수료 최적화 및 보안 개선 등 업데이트가 진행될 정식 ETH 덴쿤 하드포크는 내년 1분기 활성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