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첫 날부터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암호화폐는 ‘솔라나(Solana, SOL)’다. 솔라나는 1월 초부터 약 20% 가량 급상승세를 나타냈다.
솔라나가 지난 2022년 한 차례 한 자릿수 자산이 되었던 상황을 생각했을 때, 이러한 급상승세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끌고 있다.
솔라나 토큰이 갑자기 가속도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솔라나는 암호화폐 시황 전문 플랫폼인 ‘코인마켓캡’에서 현재 시바이누(SHIB)를 제치고 랭킹 15위를 기록했다.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솔라나의 이러한 행보에 대해 밈 코인인 ‘BONK’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솔라나의 새 밈 코인인 ‘BONK’ 토큰을 둘러싼 기대감이 조성이 솔라나 가격 급상승의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해당 토큰은 소셜 미디어상에서 현재 활발하게 홍보되고 있는데, 블록체인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도 이에 대한 밈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또한 얼마 전 비탈릭 부테린이 솔라나를 응원했던 발언 또한 솔라나 가격의 급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비탈릭 부테린은 얼마 전 그의 트위터에서 “똑똑하고 현명한 사람들이 똑똑하고 현명한 개발자 커뮤니티에 포진해있다”고 전했다. ‘똑똑하고 현명한 개발자 커뮤니티’는 솔라나를 뜻한다.
비탈릭 부테린은 “현재 많은 기회주의자들이 씻겨 나간 상황이며, 이제 남은 것은 솔라나 체인의 긍정적인 미래다. 솔라나가 또다시 번성할 기회를 얻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약 8.19달러 선까지 가격이 떨어졌던 ‘솔라나’는 비탈릭 부테린이 솔라나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언급한 것에 영향을 받아 약 9.5달러 선을 돌파하며 11달러 선까지 추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편 솔라나는 오늘 1월 4일(국내 시간) 오전 11시 21분 기준으로 코인마켓캡에서 하루 전보다 약 24.5% 정도 상승한 13.8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