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빅스코(VIX)가 오늘 1월 5일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빗썸’에 상장된다.
오늘 1월 5일 빗썸 측은 자체 공지를 통해 “암호화폐 빅스코가 원화·BTC 마켓에 추가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암호화폐 빅스코의 입금 서비스 시점은 오늘 1월 5일 오후 3시부터이며, 거래 시작 시점은 오후 6시이다.
빅스코는 ‘ERC-20 계열’로 다른 네트워크를 통한 입금 서비스는 지원하지 않고 있다.
거래소 측은 “빅스코 상장과 관련해 거래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며, 1월 11일까지 빗썸을 통해 빅스코를 거래한 회원들 모두에게 일일 거래 기여도에 맞게 1,500,000 VIX를 차등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빗썸 마일리지(BM)를 보유하고 있는 이용자들이 암호화폐 빅스코를 거래하면 약 642,850 VIX를 차등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빗썸 산하 빗썸경제연구소는 지난 12월 27일, 이번 2023년에 업계의 주요 사건으로 리플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을 꼽은 바 있다.
빗썸경제연구소는 당일 ‘2023년 가상자산 정책 전망 보고서’ 발간 소식을 발표하며 ‘리플 소송’의 결과에 따라 알트코인들의 증권 분류 가능성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빗썸경제연그소 측은 보고서를 통해 “리플 소송은 아직 약식판결 신청에 대한 판사의 승인과 판결이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SEC가 승소하게되면 다수의 알트코인이 증권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SEC 측이 관할 하는 자본시장 규제 영역으로 들어와, 불공정거래, 영업규제 등에 직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와는 반대로 리플이 만일 승소하게 되면 가상자산은 규제 수준이 비교적 낮은 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 관할에 놓일 가능성이 존재하며, 규제 리스크가 해결되면서 리플을 포함한 다른 알트코인에 호재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